모친상 뜻과 부고 문구 아버지가 계실 때 상주 정하는 법과 위로 문자 예시

모친상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일을 뜻합니다. 같은 일인데도 부고를 보낼 때, 조문을 갈 때, 회사에 휴가를 낼 때 쓰는 말이 조금씩 달라 장례 첫날부터 헷갈리기 쉽습니다.
이 글은 모친상과 자당, 대부인 같은 표현의 차이, 부고 문구 예시,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상주를 정하는 기준, 위로 문자 예시, 휴가와 조의금, 그리고 장례 뒤 아버지와 함께 챙길 행정 절차를 차례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요점
- 가족이 쓰는 말은 모친상, 어머니 별세, 남의 어머니를 높일 때는 자당, 대부인을 씁니다.
- 장사정보마당 기준으로 부인상에서는 자녀가 상주가 되고, 자녀가 없으면 남편이 맡습니다.
- 공무원은 배우자와 본인 부모 사망에 특별휴가 5일, 회사원은 회사 규정을 따릅니다.
- 사망신고는 1개월 안, 아버지의 유족연금과 상속은 장례 뒤 함께 정리합니다.
뜻과 표현
모친상 뜻과 부고에 쓰는 표현
모친상(母親喪)은 어머니의 상을 당했다는 말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부친상과 짝을 이루고, 두 분 중 한 분이 돌아가신 일을 함께 이를 때는 부모상이라고 합니다.
내 어머니와 남의 어머니
표현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부분은 높임말입니다. 자당(慈堂)과 대부인(大夫人)은 남의 어머니를 높여 부르는 말이라, 조문하는 사람이 "자당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처럼 씁니다. 상주가 자기 어머니를 자당이라고 부르면 어색해집니다. 내 어머니는 모친, 어머니로 쓰면 됩니다.
| 표현 | 뜻 | 쓰는 사람 |
|---|---|---|
| 모친상 | 어머니의 상 | 가족, 조문객 모두 |
| 자당 | 남의 어머니를 높인 말 | 조문객 |
| 대부인 | 남의 어머니를 높인 말 | 조문객 |
| 선비(先妣) | 돌아가신 어머니를 이르는 말 | 가족, 제사 글 |
부고 문구 예시
가족이 보내는 부고에는 누가, 언제 돌아가셨는지와 빈소, 발인 일시를 짧게 적습니다. 예를 들면 "저희 어머니 ○○○님께서 10월 21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 드립니다. 빈소 ○○장례식장 ○호실, 발인 10월 23일 오전 ○시"처럼 씁니다. 조의금 계좌는 받는 사람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맨 끝에 따로 적는 편이 좋습니다.
상주
아버지가 계실 때 모친상 상주는 누가
모친상에서 가장 먼저 부딪히는 질문이 상주입니다. 아버지가 살아 계신데 아들이 상주를 해도 되는지, 아버지가 서야 하는지 가족마다 생각이 다릅니다.
장사정보마당이 안내하는 기준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장사정보마당은 부인상에서는 자녀가 상주와 상제가 되고, 자녀가 없으면 손자나 손녀가, 후사가 없을 때는 남편이 상주로서 장례를 주관한다고 안내합니다. 오늘날에는 맏이라는 자리보다 나이와 사정을 보고 정하는 집이 많습니다.
아버지의 건강과 뜻을 먼저
기준보다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상태입니다. 3일 동안 빈소를 지키고 조문객을 맞는 일은 젊은 사람에게도 힘듭니다. 아버지가 고령이거나 몸이 불편하시면 자녀가 상주를 맡고 아버지는 빈소에서 조문을 받으시는 정도로 나누면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버지가 직접 맡고 싶어 하시면 그 뜻을 따르고 자녀가 곁에서 돕습니다. 형제가 여럿이면 공동 상주로 이름을 함께 올려도 됩니다.
위로 문자
모친상 위로 문자와 조문 인사
문자는 길 필요가 없습니다. 고인을 높이는 말 한마디와 상대의 몸을 걱정하는 말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 직장 동료에게 : "자당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 들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 치르시는 동안 몸 상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가까운 친구에게 : "어머님 소식 듣고 마음이 무겁다. 곁에 있어 줄게. 필요한 일 있으면 언제든 말해 줘."
- 거래처나 윗사람에게 : "대부인의 별세를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조문을 못 갈 때 : "직접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나마 어머님의 영면을 빕니다."
피하는 말
"호상이네요", "그래도 오래 사셨잖아요" 같은 말은 위로하려는 뜻이어도 가족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이유를 자세히 묻는 것도 피합니다. 문자를 받은 상주는 답장을 하지 못할 때가 많으니, 답을 기다리는 말투는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휴가와 조의금
모친상 휴가와 조의금 전하는 법
경조사 휴가 일수
경조사 휴가는 근로기준법에 정해진 휴가가 아니어서 회사마다 취업규칙이나 단체협약으로 정합니다. 기준이 궁금하면 공무원 규정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공무원 복무규정은 본인과 배우자의 부모가 돌아가셨을 때 특별휴가 5일을 줍니다. 회사원은 인사팀에 규정을 묻고, 장례가 끝난 뒤 낼 서류(사망진단서 사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도 함께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조의금 전하는 법
조의금은 흰 봉투에 넣어 접수대에 두 손으로 전하고 방명록에 이름을 남깁니다.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나 근조(謹弔)를 쓰고 뒷면 왼쪽 아래에 이름을 적습니다. 금액은 관계와 형편에 맞추면 되고, 직접 가지 못할 때는 계좌로 보내고 위로 문자를 함께 남깁니다.
장례 뒤
모친상 뒤 아버지와 함께 정리할 일
장례를 마치면 어머니 앞으로 된 일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때 아버지는 배우자로서 상속인이자 유족연금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 혼자 처리하시게 두기보다 자녀가 함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사망신고
사망 사실을 안 날부터 1개월 안에 주민센터나 정부24에서 합니다. 늦으면 과태료가 붙습니다.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사망신고 때 함께 신청하면 어머니 명의 예금,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사망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1년 안에 신청합니다.
유족연금 확인
어머니가 국민연금 가입자나 수급자였다면 국민연금공단에 유족연금을 청구합니다.
상속과 세금
아버지는 배우자로서 자녀보다 5할을 더한 몫을 받습니다. 상속세 신고는 사망일이 속한 달 말일부터 6개월 안입니다.
아버지가 이미 연금을 받고 계시다면
아버지가 본인 노령연금을 받고 계신데 어머니의 유족연금까지 생기면 두 연금을 모두 받지는 못하고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국민연금법은 본인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30%를 더해 주도록 정하고 있어, 두 금액을 비교해 큰 쪽을 고르면 됩니다. 국민연금공단 지사에서 두 경우의 금액을 함께 계산해 줍니다.
모친상은 어머니를 보내는 슬픔과 함께 남은 아버지를 돌보는 일까지 겹치는 때입니다. 상주와 역할을 가족이 나누고, 장례 뒤 행정은 기한 순서대로 하나씩 챙기면 됩니다. 장례에 드는 비용이 궁금하다면 장례비용연구소의 항목별 정리를 참고해 보세요.
함께 읽기
FAQ
자주 묻는 질문
모친상과 부친상은 장례 절차가 다른가요? +
모친상에 아버지가 상주를 하면 안 되나요? +
모친상 부고에는 어떤 표현을 쓰나요? +
어머니가 받던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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