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별 비용

비석 가격 규격별 가격대와 상석 포함 총액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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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 가격 규격별 가격대와 상석 포함 총액 계산

비석 가격은 장례를 마친 뒤에야 알아보게 되는 항목입니다. 묘를 쓰거나 유골을 모신 자리가 정해지고 나서 이름을 새길 돌을 고르는 순서라, 급하게 견적을 받아 들고 이게 적정한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돌 자체 값만 보면 판단이 어긋납니다. 새기는 글자 수와 현장까지의 운반, 설치 조건이 모두 금액에 붙기 때문입니다. 규격별 판매가와 재질 차이, 법이 정한 크기 제한까지 견적서를 읽는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요점

  • 비석 가격은 돌값, 각자비, 운반 설치비가 합쳐진 금액입니다.
  • 작은 표석은 35만원대부터, 봉분 앞 4자 비석은 150만원 안팎입니다.
  • 규격이 한 단계 커질 때마다 무게가 크게 늘어 값이 계단식으로 오릅니다.
  • 상석까지 갖추면 석물만으로 300만원에서 600만원 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분묘 1기당 비석은 1개, 높이 2미터 이하로 법에 정해져 있습니다.
35만원
가장 작은 표석 판매가
150만원
4자 비석 판매가
2미터
법이 정한 비석 높이 상한

가격 구조

비석 가격은 세 가지가 합쳐진 금액입니다

견적서에 적힌 한 줄짜리 금액을 돌 하나의 값으로 읽으면 나중에 추가 청구가 생겼을 때 당황하게 됩니다. 비석 값은 돌 자체, 글씨를 새기는 품, 현장까지 옮겨 세우는 작업이 각각 계산되어 합쳐진 금액입니다.

돌값은 무게를 따라갑니다

석물 값은 겉으로 보이는 면적이 아니라 원석 덩어리의 무게로 정해집니다. 같은 높이라도 두께가 두꺼워지면 무게가 배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규격이 한 단계 올라갈 때 값이 완만하게 오르지 않고 계단처럼 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글씨를 새기는 각자비가 따로 붙습니다

비석에는 고인의 이름과 생몰 연월일, 본관, 자손의 이름이 들어갑니다. 이 글자 수만큼 각자비가 계산되는데, 앞면에 크게 새기는 글자와 뒷면에 작게 새기는 글자의 단가가 다릅니다. 큰 글자는 한 자에 5000원에서 2만원, 작은 글자는 1500원에서 2000원 선으로 매겨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손 이름을 몇 대까지 넣느냐에 따라 글자 수가 수십 자씩 차이 납니다. 새길 내용을 미리 정해서 글자 수를 세어 두면 견적을 비교할 때 기준이 분명해집니다.

운반과 설치는 현장 조건을 탑니다

4자 비석 하나가 250킬로그램이 넘습니다. 차가 묘 앞까지 들어가는 자리인지, 장비를 부를 수 있는지에 따라 설치비가 달라집니다. 판매가에 배송과 설치가 포함되어 있어도 장비비는 별도로 표기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석재 작업대에 놓인 검은 돌판과 각자 도구
돌값과 새기는 품, 옮겨 세우는 작업이 각각 계산됩니다.

규격별 가격

규격별 비석 가격대

석재 업계는 아직 자를 단위로 씁니다. 1자는 약 30센티미터이고, 3자라고 하면 높이 90센티미터짜리 돌을 말합니다. 견적서에 적힌 자 수만 알아도 어느 급의 돌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규격별 표석과 비석 판매가
규격 크기 무게 판매가
표석 2.0자 600×240mm 35kg 35만원
표석 3.0자 900×300mm 66kg 60만원
표석 3.5자 1060×360mm 140kg 90만원
비석 4.0자 1210×420mm 250kg 150만원
비석 5.0자 1510×540mm 530kg 250만원
비석 6.0자 1810×600mm 880kg 360만원
2026년 석재 업체 공개 판매가 기준, 배송과 설치 포함이며 부가세와 장비비 별도. 표석은 각자비 포함, 4자 이상 비석은 각자비 별도로 표기된 가격

표석은 35만원대에서 시작합니다

평장이나 수목장 자리에 눕혀 두는 작은 돌은 표석이라 부릅니다. 2자 표석이 35만원 선이고 3자로 올라가면 60만원 선입니다. 이 급은 각자비를 포함해 파는 경우가 많아 표기된 금액이 곧 총액에 가깝습니다.

4자를 넘어가면 값이 계단식으로 뜁니다

봉분 앞에 세우는 비석은 4자부터입니다. 4자가 150만원, 5자가 250만원, 6자가 360만원 선으로 규격 한 단계에 50만원에서 100만원씩 차이가 납니다. 무게가 250킬로그램에서 880킬로그램으로 세 배 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묘의 크기나 자리에 비해 지나치게 큰 돌을 세우면 균형이 맞지 않고 지반이 내려앉을 수도 있습니다. 큰 규격이 더 정성스러운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규격이 다른 비석 세 개를 비교하는 부부
규격이 한 단계 올라갈 때마다 무게가 크게 늘어납니다.

재질

돌 종류가 가격을 가르는 지점

오석과 화강석이 대부분입니다

비석에 쓰이는 돌은 크게 검은색 오석과 밝은 회색 화강석으로 나뉩니다. 오석은 조직이 치밀해 물이 잘 스며들지 않고 흰 글씨가 또렷하게 대비되어 묘비에 많이 쓰입니다. 화강석은 값이 상대적으로 낮고 밝은 자리에 무난하게 어울립니다.

같은 오석도 산지에 따라 값이 다릅니다

충남 보령에서 나는 남포오석은 철분이 적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꼽히고, 수입석은 같은 검은 돌이라도 가격대가 아래에 형성됩니다. 겉보기만으로는 구분이 쉽지 않으니 견적을 받을 때 산지를 함께 물어보시는 편이 비교에 도움이 됩니다.

총액

상석까지 더하면 총액이 얼마가 될까

비석 하나만 세우는 경우는 드뭅니다. 봉분 묘에는 제물을 올리는 상석이 함께 놓이고, 여기에 둘레석이나 향로석을 더하는 집도 있습니다. 어느 구성까지 갈지에 따라 총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평장 자리, 표지석만

35만~90만원

표석 1개, 각자비 포함 기준

봉분 묘, 비석과 상석

300만~600만원

4자에서 5자 비석, 상석 1개 구성

묘를 새로 조성하면 석물은 일부입니다

묘지를 새로 만드는 자리라면 석물 값에 터를 다지고 잔디를 입히는 공사비가 더해집니다. 조성 업체 공개 견적을 보면 평장 형태가 200만원대부터, 여러 기를 함께 모시는 봉안묘는 1300만원대부터 시작합니다. 석물만 따로 떼어 비교하면 총액을 잘못 가늠하게 됩니다. 자리 자체의 비용은 묘지 비용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평장과 수목장은 표지 하나로 끝납니다

잔디장이나 수목장은 애초에 큰 석물을 둘 수 없는 자리라 표지 비용만 듭니다. 석물 부담이 부담스러운 경우 자리 형태를 바꾸는 것이 가장 큰 절감 수단이 됩니다. 형태별 차이는 장지 종류 비교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비석과 상석이 놓인 자리를 바라보는 가족
어느 구성까지 갖출지에 따라 총액이 크게 갈립니다.

설치 기준

법으로 정해진 석물 설치 기준

비석은 원하는 대로 크게 세울 수 있는 물건이 아닙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분묘 1기당 놓을 수 있는 석물의 수와 크기를 정해 두고 있습니다.

분묘 1기당 비석은 1개입니다

비석은 1개까지 세울 수 있고 지면에서 2미터, 표면적 3제곱미터를 넘을 수 없습니다. 상석은 1개, 그 밖의 석물은 1개 또는 1쌍까지 허용되며 이 역시 높이 2미터 이하입니다. 조건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시행령 원문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장지 표지는 250제곱센티미터까지

자연장지에는 개별표지를 250제곱센티미터 이하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2024년 5월 시행으로 종전 200제곱센티미터에서 넓어진 기준입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크기라 이름과 생몰 연월일 정도가 들어갑니다.

국립묘지는 국가가 설치합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되면 묘비를 포함한 안장 비용을 국가가 부담합니다. 유족이 석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습니다. 대상과 신청 절차는 국가유공자 장례 지원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석물 규격 기준을 확인하는 두 사람
세울 수 있는 수와 크기가 법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견적 확인

비석 견적 받을 때 확인할 것

  • 각자비 포함 여부 : 표기된 금액에 글씨값이 들어 있는지 먼저 확인
  • 돌의 산지 : 국산인지 수입석인지 물어야 같은 급끼리 비교 가능
  • 운반과 장비비 : 차량 진입이 어려운 자리는 별도 비용이 붙는지 확인
  • 부가세 표기 : 석재 견적은 부가세 별도로 적히는 경우가 많음
  • 새길 문안 확정 : 글자 수를 세어 두면 업체 간 비교 기준이 생김

항목을 나눈 견적서를 요청하세요

총액 한 줄로 받은 견적은 다른 업체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돌값과 각자비, 운반 설치비를 나눠 적어 달라고 요청하시면 어느 항목에서 차이가 나는지 바로 보입니다. 견적서를 읽는 순서는 장례 견적서 보는 법과 같습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항목입니다

비석은 장례 중에 결정해야 하는 물건이 아닙니다. 안장을 마치고 몇 달 뒤에 세우거나 첫 기일에 맞추는 집도 많습니다. 상중의 경황 없는 상태에서 급하게 계약하기보다 여유를 두고 두세 곳의 견적을 받아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비석 견적서를 나란히 놓고 비교하는 가족
항목을 나눈 견적서를 두세 곳에서 받아 두면 비교가 쉬워집니다.

비석 가격은 돌 하나의 값이 아니라 규격과 글자 수, 현장 조건이 합쳐진 금액입니다. 항목을 나눠 놓고 보면 어디에서 차이가 나는지 어렵지 않게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항목별 비용이 궁금할 때는 장례비용연구소를 찾아 주세요.

장례비용연구소에서 항목별 비용 확인하기 →

함께 읽기

FAQ

자주 묻는 질문

비석 가격은 보통 얼마인가요? +
2026년 석재 업체 공개 판매가 기준으로 작은 표석은 35만원대부터 시작하고, 봉분 앞에 세우는 4자 비석은 150만원 안팎입니다. 크기가 커질수록 돌 무게가 급격히 늘어 5자는 250만원, 6자는 360만원 선입니다.
비석 가격에 글씨 새기는 비용이 포함되나요? +
표석은 각자비를 포함해 파는 경우가 많고, 4자 이상 비석은 각자비가 별도인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각자비는 글자 크기에 따라 큰 글자 한 자에 5000원에서 2만원, 작은 글자는 1500원에서 2000원 선으로 매겨집니다.
비석과 상석을 함께 하면 얼마나 드나요? +
봉분 묘에 비석과 상석을 갖추면 석물만으로 300만원에서 600만원 선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둘레석이나 향로석을 더하면 금액이 다시 올라가므로 구성을 먼저 정하고 견적을 받는 편이 좋습니다.
비석 크기에 법으로 정해진 제한이 있나요? +
있습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분묘 1기당 비석 1개를 지면에서 2미터 이하, 표면적 3제곱미터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상석은 1개, 그 밖의 석물은 1개 또는 1쌍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수목장이나 자연장에도 비석을 세울 수 있나요? +
봉분 묘처럼 세우는 비석은 둘 수 없고 작은 표지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자연장지 개별표지는 면적 250제곱센티미터 이하로 제한되며, 2024년 5월 기준으로 종전 200제곱센티미터에서 상향된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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